오신환, 서울 도심 개발 청사진.."입체도시로 비강남·구도심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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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3일 서울 도심 개발 청사진을 공개했다.
'입체도시'를 통해 비강남권균형발전과 구도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하겠다는 것이다.
오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입체도시계획'을 서울시 전체로 전면화해서 동아시아 글로벌 수도로서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회복하고, 서울의 난제인 비강남권균형발전과 구도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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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오신환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3일 서울 도심 개발 청사진을 공개했다. '입체도시'를 통해 비강남권균형발전과 구도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하겠다는 것이다.
오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입체도시계획’을 서울시 전체로 전면화해서 동아시아 글로벌 수도로서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회복하고, 서울의 난제인 비강남권균형발전과 구도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용산을 중심축으로 강남북을 대칭시키는 ‘X-크로스 입체도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상암동 서부면허시험장 부지는 상암DMC와 연계한 문화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금천구청부터 노량진까지 서남권 1호선 라인을 입체도시로 집중적으로 개발해 영국 런던의 테크시티와 같은 ‘K-스타트업 코리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의 테크시티는 과거 슬럼가였지만 현재는 영국 첨단산업을 이끄는 스타트업 성지라고 오 후보는 설명했다. 특히 금천-구로-영등포-대방-노량진 구간을 입체도시 기법으로 개발해서 21세기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의 중심 지역으로 재편하겠다고 약속했다.
동부간선도로와 중랑천 일대의 경우 청년창업클러스터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14개 대학이 밀집한 대학 사정 등을 고려해 청년창업지원 기능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오 후보는 정무부시장 제도를 폐지하고 미래전략부시장을 신설하여 최고기술책임자(CTO) 역할을 맡기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미래기술·IT 전문가를 미래전략부시장으로 영입해서 서울시 행정을 혁신하겠다"면서 "미래전략부시장 주도로 ‘AI 기반 미래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인 이행 계획과 관련해서는 임기 1년 내 도시 계획적 근거를 갖추고 그다음 임기 4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일정도 제시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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