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아내 니키리, 유일하게 사랑하는 사람..결혼 14년차" (인터뷰)

김예은 2021. 2. 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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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오가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유태오는 3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에 유태오는 현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11살 연상 아내 니키 리와 결혼, 사랑꾼으로 잘 알려진 그는 "제가 결혼을 했다. 유부남이다. 2007년에 결혼했으니까 이제 14년 차 돼가고 있다. 실제로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 유일한 분이 계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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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유태오가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유태오는 3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 유태오는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 래환을 연기했다. 

극 중 래환은 오월(최수영 분)과 오랜 시간 연애하며 사랑을 키운 인물. 로맨틱한 면모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이에 유태오는 현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11살 연상 아내 니키 리와 결혼, 사랑꾼으로 잘 알려진 그는 "제가 결혼을 했다. 유부남이다. 2007년에 결혼했으니까 이제 14년 차 돼가고 있다. 실제로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 유일한 분이 계신다"고 답했다. 

아내에게 어떤 남편이냐는 물음에는 "그거는 아내한테 물어봐야 할 텐데. 제가 니키한테 어떤 남편일까"라고 혼잣말 한 후 "'우리는 한 몸'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그만큼 알아간 시간이 14년인데, 14년 동안 같이 살았고 소통하고 극복을 같이 했으니까 진짜 뼛속 깊이까지 알게 되는 파트너십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통을 많이 하면서도 불구하고 10년은 걸리더라. 그건 우리 경험이고, 다른 커플은 빠를수도 있다"며 "10년이 지나서야 많이 편해진 것 같다. 10년은 걸리더라. 한 몸이 될 때까지. 그런 생각이 든다"고도 덧붙였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에이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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