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페트병 재활용한 '노스페이스 K에코 삼다수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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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가 제주에서 수거된 100톤의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K에코 삼다수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재킷·아노락·후디·맨투맨·반팔티셔츠 등 의류는 물론 에코백·버킷햇 등 16종의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됐으며 친환경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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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선미 기자]
노스페이스가 제주에서 수거된 100톤의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K에코 삼다수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재킷·아노락·후디·맨투맨·반팔티셔츠 등 의류는 물론 에코백·버킷햇 등 16종의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됐으며 친환경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이번 컬렉션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삼다수(제주개발공사) 및 효성티앤씨와 함께 친환경 프로젝트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제주 삼다수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통해 청정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제품에 담아냈다.
대표 아이템은 '세이브 더 아일랜드 스웨트 셔츠'다. 페트병을 줍는 캐릭터 등 제주의 자원순환을 상징하는 그래픽이 제품 색상 별로 각각 적용됐으며 소매 부분에 삼다수 모양의 와펜으로 포인트를 줬다. '에센셜 컬러 블록 후디'는 루즈핏의 제품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노벨티 하이 마운틴 재킷'은 방수 및 투습 기능이 우수한 드라이벤트 소재와 정전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도전사 소재가 적용된 기능성 제품이다. 봄철 미세먼지가 옷에 달라붙거나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며, 마스크 보관 전용 포켓도 적용됐다.
과감한 컬러 블록이 특징인 '노벨티 스터닝 에코 아노락'은 산뜻한 느낌의 그라데이션 노스페이스 로고가 돋보인다. 등 부분에 아노락을 접어서 넣을 수 있는 지퍼 및 가방 끈을 적용해 가방 형태로 메거나 보관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였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노스페이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제품의 개발은 물론이고 생산 공정·포장·마케팅 등 가능한 모든 영역에 걸쳐 친환경 구현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다해 지속가능한 패션을 실천하는 리딩 브랜드로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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