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다시 400명대..설 연휴까지 거리두기, 직계가족도 못 모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여파가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3일 신규 확진자는 다시 4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7명 늘어 누적 7만9천31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말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다시 확산세로 돌아서 신규 확진자수는 300~5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여파가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3일 신규 확진자는 다시 4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7명 늘어 누적 7만9천31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36명)보다 131명 늘어나며 지난달 30일(456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33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35명, 부산 18명, 전북·경북 각 10명, 대구 9명, 충북·경남 각 8명, 대전 7명, 광주·전남 각 6명, 강원 5명, 세종·제주 각 1명 등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24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동구의 한방병원과 관련해 지난달 27일 이후 총 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누적 52명)과 경기 안산시 소재 병원(14명) 관련 확진자도 잇따랐다.
서울남부교도소에서는 수감 중이던 수용자 9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북지역에서는 해외입국한 딸에 이어 그 어머니도 지난달 29일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1주일(1.28∼2.3)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97명→469명→456명→355명→305명→336명→467명을 나타냈다. 이 기간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4번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말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다시 확산세로 돌아서 신규 확진자수는 300~5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현재까지 34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이 가운데 영국발(發) 변이 감염자가 23명, 남아공발 변이 감염자가 6명,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가 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44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 총 220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5301건으로, 직전일 4만9571건보다 4270건 적다.
정부는 설 연휴(2.11∼14) 기간 재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오는 14일까지 2주 연장했다.
이에 따라 설 연휴 기간 직계가족이라도 거주지가 다를 경우 5인 이상 모임을 할 수 없다. 위반시 개인당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데일리안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기예보 생방송 도중 아장아장 엄마 다리 덥썩…귀여운 방해꾼 등장 [영상]
- 8살 때부터 의붓아들 마구 때리고 학대한 30대 계모 집행유예
- 미얀마 쿠데타 장갑차 밀어닥치는데 한가로이 에어로빅하는 여성 [영상]
- 노출 방송 거부한 여직원 1000만원 뺏고 살해한 BJ, 심신미약 주장
- 숨진 아빠 빚 상속된 10살 초등학생 '빚 대물림' 막았다
- 한동훈 "이재명, 판사 겁박…최악의 양형 사유"
- '협력 사무국' 출범한 한미일, 공조 강화…그럼에도 관건은 '트럼프 2기'
- 트럼프 1기 참모가 한국에 건넨 '힌트'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승점20' 흥국생명 이어 현대건설도 7연승 질주…24일 맞대결 기대 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