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나흘만에 400명대..전날보다 131명 ↑(상보)

김지희 2021. 2. 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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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67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67명 늘어 누적 7만931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까지 이틀 연속으로 200명대 후반을 유지하던 일일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하루 새 400명대로 급증했다.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 가운데 병세가 심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 2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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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309명 '집중'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3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67명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무려 131명이나 급증하며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67명 늘어 누적 7만931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이 433명이고, 해외유입은 34명이다. 전날까지 이틀 연속으로 200명대 후반을 유지하던 일일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하루 새 400명대로 급증했다.

특히 수도권의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서울 184명, 경기 10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에서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 가운데는 충남에서 하루에 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부산 18명, 전북·경북 각 10명, 대구 9명, 충북·경남 각 8명, 대전 7명, 광주·전남 각 6명, 강원 5명, 세종·제주 각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울산에서는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이다. 이 중 17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는 지역 사회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21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증가해 1441명이 됐다.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 가운데 병세가 심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 220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524명 늘어 누적 6만9299명이다.

전날 하루 의심신고 진단검사 수는 4만5301건이다. 수도권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2만8542건의 검사가 진행돼 확진자 78명이 확인됐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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