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고객 10명 중 7명 "발렌타인데이 여전히 기념일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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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대표 이진원)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0% 이상이 여전히 발렌타인데이를 의미 있는 기념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티몬이 고객 800명을 대상으로 나흘 간 진행한 발렌타인데이 설문에서 10명 중 3명은(29%) '재미있는 기념일'이라 답했다.
준비한다는 응답은 26%로 6년 전 같은 설문을 했을 때 42%가 준비한다 답했던 것과 비교해 16%포인트나 감소했다.
티몬은 발렌타인데이 특별 기획전을 14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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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티몬(대표 이진원)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0% 이상이 여전히 발렌타인데이를 의미 있는 기념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티몬이 고객 800명을 대상으로 나흘 간 진행한 발렌타인데이 설문에서 10명 중 3명은(29%) '재미있는 기념일'이라 답했다. 이어 '좋아하는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22%), '마음을 전하는 날'(20%) 순으로 본래 의미를 생각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반면 '불필요한 상업적인 날'이라는 부정적인 응답은 22%로 나타났다.
초콜릿 등 선물 준비는 응답자의 82%가 '기성품 초콜릿'을 선택했다. 17%만이 '수제 초콜릿'을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구매 채널로는 모바일을 가장 선호했다. 응답자 중 38%가 티몬 등 모바일 채널로 구매하겠다고 답했으며 대형할인마트(37%), 편의점(11%), 백화점(7%)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또 절반 이상(56%)이 초콜릿 이외 다른 선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은 16%에 불과했다. 아무것도 안 할 것이라 밝힌 이도 21%에 달했다. 직장 동료나 지인들을 위한 '의리 초콜릿'에 대한 생각도 크게 달라졌다. 준비한다는 응답은 26%로 6년 전 같은 설문을 했을 때 42%가 준비한다 답했던 것과 비교해 16%포인트나 감소했다.
티몬은 발렌타인데이 특별 기획전을 14일까지 진행한다. 초콜릿 등 인기상품 180여종을 선별해 특가 판매한다. 구매 금액대별 최대 15% 할인쿠폰까지 제공해 알뜰 쇼핑을 지원한다. 기획전 내 대부분의 상품들은 '선물하기'가 가능해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기입하면 보낼 수 있으며 최대 12%의 전용 할인쿠폰 적용도 가능하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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