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34개 복지기관에 1만명분 떡국 전달

문수정 2021. 2. 3.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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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설을 앞두고 서울역 쪽방상담소, 부산 마리아마을 등 전국 34개 사회복지기관에 총 1만명이 먹을 수 있는 떡국떡과 만두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460여곳의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약 16만명의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명절 음식을 후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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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460곳 기관 통해 16만명에 명절 음식
김인규(가운데) 하이트진로 대표가 2일 하이트진로 서울 서초사옥 앞에서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에게 가래떡과 만두를 전달하면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가 설을 앞두고 서울역 쪽방상담소, 부산 마리아마을 등 전국 34개 사회복지기관에 총 1만명이 먹을 수 있는 떡국떡과 만두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460여곳의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약 16만명의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명절 음식을 후원해왔다. 지난해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30명이 노숙인을 위한 떡국 배식 봉사를 했으나, 올해는 하이트진로 서초사옥 앞에서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더욱 추운 명절을 맞게 될 이웃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100년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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