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담은 설 선물] 1945년 출시 후 특유의 맛 지켜온 전통 차례주

롯데칠성음료 '백화수복'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롯데칠성음료는 설 선물로 77년 전통의 청주 ‘백화수복’을 제안했다. ‘오래 살면서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닌 백화수복은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이 담긴 제품이다.

백화수복은 해방 이후 우리 민족의 역사와 같이 했다. 백화수복은 두산주류BG가 롯데주류에 인수되기 이전인 백화양조와 대한양조 시절 1945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통 차례주로 명백을 이어왔다. 청주 단일 브랜드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생산 공장이 군산에 있다.

이 제품은 100% 국산 쌀로 만들었다. 쌀의 외피를 30% 정도 도정해 사용하며,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방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13도이다.

우리 민족의 정성된 마음을 담아내기 위해 라벨은 동양적인 붓글씨체를 사용하고 라벨과 병뚜껑도 금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우리나라 대표 차례주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특유의 깊은 향과 맛으로 차게 마셔도 좋고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아 조상님들에게 올리는 제례용 또는 명절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란 것이 롯데주류 측 설명이다. 백화수복은 국내 차례주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차례 또는 선물용 ‘백화수복’은 제품 용량이 700㎖ 1.8ℓ 2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소비자 편의나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일반 소매점 기준으로 700㎖ 4900원, 1.8ℓ 1만1000원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77년 전통의 백화수복은 조상들이 사용하던 대로 엄선된 쌀로 정성껏 빚어 만든 청주제품"이라며 "가격도 5000원 대에서 1만원대까지 합리적이라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고 음복하기 좋은 술”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