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찬성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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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노조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상과 관련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전체 유권자의 58.2%(1245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로써 르노삼성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획득했다.
이번 찬반투표엔 르노삼성 4개 노조 중 대표노조와 금속지회 소속 조합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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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노조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상과 관련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전체 유권자의 58.2%(1245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로써 르노삼성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획득했다.
현재 르노삼성은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지난해 임단협 협상을 매듭짓지 못한 상태다. 최근엔 르노삼성이 '서바이벌 플랜'에 따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을 실시키로 하면서 갈등의 골은 커지고 있다.
이번 찬반투표엔 르노삼성 4개 노조 중 대표노조와 금속지회 소속 조합원이 참여했다. 이외 3·4노조 조합원은 참여하지 않았다. 르노삼성 노조는 향후 쟁의대책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쟁의 방침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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