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긴급사태 11개 지역 중 10곳 한 달 연장

배성은 2021. 2. 2. 2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긴급사태를 주요 지역에 대해 한 달간 연장하기로 했다.

스가 총리는 2일 오후 일본 총리관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도쿄 등 전국 10개 광역자치단체에 대해 코로나19 긴급사태를 다음 달 7일까지 연장한다고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도의 유흥가인 가부키초에서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긴급사태를 주요 지역에 대해 한 달간 연장하기로 했다.

스가 총리는 2일 오후 일본 총리관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도쿄 등 전국 10개 광역자치단체에 대해 코로나19 긴급사태를 다음 달 7일까지 연장한다고 결정했다.

현재 전국 11개 지역에 긴급사태가 발효 중인데 이 가운데 도치기(木)현은 해제하고 나머지 지역은 긴급사태 기간을 한 달씩 늘리기로 한 것이다.

긴급사태가 연장되는 지역은 도쿄도(東京都), 사이타마(埼玉)·가나가와(神奈川)·지바(千葉)·아이치(愛知)·기후(岐阜)·효고(兵庫)·후쿠오카(福岡)현, 교토(京都)·오사카부(大阪府) 등 10개 도부현(都府縣·광역자치단체)이다.

애초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를 이달 7일까지만 유지하고 모두 해제한다는 계획이었다.

코로나19 확산을 계획대로 억제하지 못해 긴급사태를 연장함으로써 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개최는 더욱 불투명해졌다.

sebae@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