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 지난해 1000억원대 영업손실.."코로나 여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80% 이상 급감하며 1000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하나투어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095억원으로 전년(6146억 원) 대비 82.17% 줄었다고 2일 공시했다.
하나투어는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업 수익 감소로 영업이익이 줄고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하나투어는 이날 종로구 본사 건물 등 940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시티코어 디엠씨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국내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80% 이상 급감하며 1000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하나투어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095억원으로 전년(6146억 원) 대비 82.17% 줄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96억원 흑자에서 1146억원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120억원에서 2203억원으로 확대됐다.
하나투어는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업 수익 감소로 영업이익이 줄고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하나투어는 이날 종로구 본사 건물 등 940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시티코어 디엠씨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산 처분은 재무구조 개선과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봉 1억이 넘는데…"가족과 아침 먹겠다"며 출근 늦춰달라는 은행원들 - 아시아경제
- 강남역에서 갑자기 쓰러진 여배우 "얼굴 가려준 역무원 감사" - 아시아경제
- 손흥민 잔디 지적에 신속 대응한 서울시…아이유 콘서트 어쩌나 - 아시아경제
- "다이소가면 1천원 해"…400만원짜리 로고값, 발렌시아가의 발칙한 도전[Newspick]① - 아시아경제
- "4년만에 합격했는데 갈 곳 없네" 씁쓸한 추석맞은 CPA 합격생 - 아시아경제
- "1년에 2억5000만원 벌어요"…졸업하면 부자 되는 '이 대학' - 아시아경제
- "저 오늘 여행 가요" 공항검색대서 '찰칵'…SNS 중독 어쩌나 [청춘보고서] - 아시아경제
- '초봉 2.6억'이지만 워라밸 없었다…주 100시간 일하다 사망한 직원 - 아시아경제
- "집에선 올리브영 써도 밖에선 디올"…불황에도 잘나가는 명품 화장품[럭셔리월드] - 아시아경제
- "아내는 엄마 같아, 효도하는 마음" 바람 핀 연하 남편의 충격 발언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