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돌파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리뷰 포스터 공개

황수연 2021. 2. 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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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감독 이태겸)가 개봉 첫 주말에 1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냉각된 극장가에서 독립영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1만 관객 돌파 기념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1만 관객 돌파와 함께 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평단의 극찬으로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는 여운을, 아직 보지 못한 관객들에게는 올해의 필람 영화로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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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감독 이태겸)가 개봉 첫 주말에 1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냉각된 극장가에서 독립영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1만 관객 돌파 기념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유다인 분)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

 노동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통해 한국 독립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영화는 주말 내 1만 관객을 돌파하며 영화의 작품성을 입증, 극찬 입소문에 이어 흥행 순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만 관객 돌파와 함께 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평단의 극찬으로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는 여운을, 아직 보지 못한 관객들에게는 올해의 필람 영화로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줄 위에 매달린 채 평온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정은과 막내는 영화가 관객에게 보여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희망을 함축한 듯하다. 특히 정은과 막내로 분한 유다인 배우와 오정세 배우는 캐릭터에 밀착된 현실 공감 연기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최상단, 정성일 평론가의 ‘오랜만에 좋은 세상을 믿는 영화를 보았다!’는 리뷰는 켄 로치 감독, 다르덴 형제 감독의 사회파 영화를 잇는 우리의 오늘과 내일을 담은 영화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다. 

개봉 1주차에 1만 관객을 돌파하며, 관객과의 대화를 전석 매진으로 성료한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영화사 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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