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올해 美슈퍼볼 광고 중단 "코로나19 영향"

이창환 2021. 2. 2.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에 TV 광고를 하지 않기로 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는 7일 열리는 슈퍼볼에 TV 광고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MA)도 지난 10년 동안 해왔던 슈퍼볼 광고를 올해 생략하기로 했다.

현대차와 기아 외에도 여러 미국 대기업들이 올해 슈퍼볼 TV 광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에 TV 광고를 하지 않기로 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는 7일 열리는 슈퍼볼에 TV 광고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올해 슈퍼볼은 코로나19로 인해 관중을 크게 제한하는 등 예년에 비해 광고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현대차도 광고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MA)도 지난 10년 동안 해왔던 슈퍼볼 광고를 올해 생략하기로 했다.

기아는 슈퍼볼 광고 대신 미국 불우 청소년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트 더 굿'(Accelerate The Good)이라는 공익사업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차와 기아 외에도 여러 미국 대기업들이 올해 슈퍼볼 TV 광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버드와이저와 코카콜라, 펩시콜라 등 매년 슈퍼볼 광고를 해왔던 대형 브랜드들이 올해는 광고를 건너 뛰기로 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