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 이 숙소 어디서 많이 봤는데?

김혜미 2021. 2. 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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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유명한 스테이에겐 형제자매 숙소가 있다.

편백나무 향이 가득해, 속초 바다그리기

집안에 편백나무 히노키 탕이 놓여 있어 향으로 기억되는 숙소, 고성의 삼박한 집에 이어 좀 더 캐주얼한 숙소가 탄생했다. 속초에 위치한 ‘바다그리기’는 어머님의 민박집이었던 곳을 ‘삼박한집’ 사장님이 리노베이션 해 스테이로 탈바꿈한 곳이다. 70년생 이상의 원목으로 만든 편백나무 탕이 방 안에 설치되어 있어 기분 좋은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방 안에 빔프로젝터를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 4, 넷플릭스가 갖춰져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주소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167-1

문의www.seasketch.com

연인의 집, 제주 b오m

유럽에 온 듯한 감성 인테리어로 주목을 받은 ‘보일꽃’의 자매 숙소다. 보일꽃이 ‘친구와의 집’을 내세우고 있다면 ‘B오m’ 은 연인의 집을 콘셉트로 하고 있다. 마당이 있는 제주 돌집을 개조해 만든 곳으로 시골집 같은 따스한 분위기와 함께 빈티지한 제주 감성을 흠뻑 느낄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창문을 통해 보이는 제주 풍경을 바라보며 둘만의 식사를 하거나 욕조에 몸을 담근 채 반신욕을 즐기면서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해보는 것은 어떨까.

주소 제주시 구좌읍 세화 7길 31-1

문의https://www.airbnb.co.kr/rooms/25876509 , @purple_ist

모던 한옥 스테이의 시작, 전주 늦잠

SNS 상에서 유명해진 전주 한옥 스테이 ‘무렵’의 전신이라 볼 수 있는 곳이다. 무렵이 고풍스러운 느낌의 한옥이었다면 늦잠은 좀 더 캐주얼한 느낌을 지니고 있다. 서까래, 기와 등 한옥이 지닌 전통적 요소는 그대로 두는 것은 잊지 않았다. 체크아웃이 1시로 늦어 이름처럼 늦잠 자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한 번 누우면 일어날 수 없다는 푹신한 침대와 뜨끈한 온돌을 지녀 늦잠을 잘 수밖에 없었다는 게 머무른 사람들의 평. 전주 한옥마을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남문 시장도 주변에 위치해 있어서 둘러보기 편하다.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서학3길 73-15

문의 www.ntjam.com , 010-5334-5397

팔레트 가든의 또 다른 버전, 전주 팔레트 홈

사진 하나만 보고도 바로 예약하는 숙소가 있다. 바로 전주의 팔레트 가든이다. 같은 건물 2층에는 ‘팔레트 홈’이 위치하고 있다. 두 숙소 모두 같은 호스트가 운영하고 있지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팔레트 가든이 마루와 큰 창을 지니고 있어서 햇살 가득한 따스한 느낌이 든다면 팔레트 홈은 깔끔한 화이트 톤에 층고가 높은 복층 구조로 모던한 느낌을 연출한 것. 전주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팔레트 가든으로,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파티를 하고 싶다면 팔레트 홈에서 머물면 좋을 듯하다.

주소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룡로 8

문의https://www.airbnb.co.kr/rooms/24616422 , @8leete_

점숙씨의 아날로그 감성 그대로, 서울 사과민박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빈티지 감성 스테이 ‘점숙씨’와 ‘이후북스테이’를 운영하는 슈퍼 호스트가 세번째로 서울에 오픈한 곳이다. 연희동에 위치한 주택을 사장님이 직접 대문 페인트칠부터 소품까지 골라 넣어 본인만의 감성을 가득 담아냈다. 이전의 두 스테이와 마찬가지로 사과민박에도 턴테이블을 두어 게스트들이 LP를 골라 듣도록 한 배려가 돋보인다. 주택을 단독으로 사용하며 걸어서 1분 거리에 홍제천이 있어서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상세 주소 추후 문의)

문의https://www.airbnb.co.kr/rooms/43643178 , @apple_minb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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