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수비 보강한 광주, '레이저 태클' 곽광선 영입

허인회 기자 2021. 2. 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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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베테랑 수비수 곽광선을 영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광주는 2일 "프로 13년차 곽광선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곽광선은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는 광주에 입단해 기쁘다. 내 모든 경험이 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할 것"이라며 "나이와 경험이 많다고 주전 자리가 보장되는 건 없다. 훈련을 통해 주전 경쟁에서 이겨내고,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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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광주FC가 베테랑 수비수 곽광선을 영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광주는 2일 "프로 13년차 곽광선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곽광선은 이리고와 숭실대를 거쳐 2009년 강원FC의 창단 멤버로 입단했다. 신인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두 시즌 동안 전경기를 소화하며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정확하고 날카로운 태클을 선보이며 이름을 본 따 '레이저 태클'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2년 수원삼성으로 이적한 곽광선은 주전급 선수로 활약하다가 상주상무로 입대해 2015년 K리그2 우승에 기여했다. 수원으로 복귀한 2016년에는 KEB하나은행 FA컵 우승에 일조했다. 최근 두 시즌 동안은 전남에서 뛰었다. 곽광선은 K리그 통산 309경기 10골을 기록했다.


곽광선의 장점은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대인방어와 태클로 꼽힌다. 빠른 발과 정확한 패스로 공격 전개에도 탁월하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곽광선은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는 광주에 입단해 기쁘다. 내 모든 경험이 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할 것"이라며 "나이와 경험이 많다고 주전 자리가 보장되는 건 없다. 훈련을 통해 주전 경쟁에서 이겨내고,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광주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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