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현장] '와와퀴'는 다르다? 극한 먹방으로 보여줄 차별성

박정선 2021. 2. 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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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와일드 퀴즈'가 색다른 먹방을 예고했다.

2일 오전 NQQ(엔큐큐) X MBN 새 예능 '와일드 와일드 퀴즈'(이하 '와와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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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와일드 퀴즈', 2월 2일 첫 방송

‘와일드 와일드 퀴즈’가 색다른 먹방을 예고했다.


2일 오전 NQQ(엔큐큐) X MBN 새 예능 ‘와일드 와일드 퀴즈’(이하 ‘와와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종무PD, 이수근, 박세리, 양세찬, 이진호, 이혜성, 밥굽남이 참석했다.


‘와와퀴’는 뻐꾸기 산장에서 벌어지는 ‘맞힌 자는 먹고, 틀린 자는 굶는’ 진정한 승자독식 예능이다. skyTV의 버라이어티 채널 NQQ(엔큐큐)와 종합편성채널 MBN이 첫 공동 제작하고 첫 동시 방송한다.


김종무 PD는 “코로나19로 외출하기 힘든 상황에서 우리는 야생을 택했다. 멤버들이 퀴즈를 맞히면 먹고 틀리면 굶는 간단한 힐링 예능이다. 어떤 기발한 요리가 나오느냐가 차별점이다”고 설명했다.


평소 먹방으로 화제를 모았던 박세리는 “워낙 먹는 걸 좋아하다 보니 시즌별로 좋은 음식과 식자재를 먹을 수 있는 기회라는 말에 혹해 출연하게 됐다”며 “야생에서 벌어지는 경쟁이다 보니 치열함이 있더라”면서 “경쟁에서 지는 걸 싫어하는 스타일인데, 사람이 이렇게 단순해질 수 있구나 싶었다.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지지 않았던 진짜 성격이 나온 것 같아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다른 야생 예능과 차이점에 대해 “눈 앞에 있는 재료를 보고도 못 먹는 절실함”을 꼽았다. 그는 “다른 프로그램은 일 한다는 생각이 있는데 와와퀴는 좋은 동료와 캠핑온 것 같다. 많은 것을 먹지는 못하지만 힐링된다는 차이점이 있다”면서 “항상 불이 켜져 있다. 시끄럽지도 않다. 느린 듯 하면서도 그 안에서 재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혜성은 ‘극한’의 상황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이틀 내내 빵 한 조각으로 버틴 적이 있다”며 “촬영 끝나고 집에 가서 세숫대야 크기에 나오는 밥을 먹었는데도 배가 안 찼다”고 후기를 전했다.


‘와와큐’를 통해 처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밥굽남은 “지금 여기 와있는 것 자체가 얼떨떨하다”면서 “처음 섭외가 왔을 때 제가 그동안 하던 것과 맞으니까 거부할 수가 없었다”면서 “현장에서 시청자 입장이었던 것 같다. 이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처절하게 퀴즈에 참여하는 걸 보고 놀랐다. 벌써 다음 촬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PD는 “‘아내의 맛’ ‘불타는 청춘’ 등 막강한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와와퀴’도 큰 사랑을 받아 이 화요일 양대산맥에 끼고 싶다”고 소망했다. 그러자 이수근이 “저희는 맛도 있고 불도 탄다”고 거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와와큐’는 이날 오후 11시 방송된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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