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의 레드와인, 한 시간 운동 효과 낸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2. 2. 1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홈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주류가 바로 와인이다.

한 잔의 레드와인을 마시면 한 시간 운동한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도 나왔다.

레드와인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꼽힌 식품이기도 하다.

글로벌365mc대전병원 전은복 영양사​는 "레드와인도 과음할 경우 오히려 체지방분해를 막고 식욕을 높여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하루 권장량은 약 150mL로, 한 잔 정도"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두 잔의 레드와인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홈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주류가 바로 와인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취할 때까지 회식하는 문화가 사라지는 대신 홈파티가 떠오르고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술을 되도록 마시지 않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이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다이어트를 방해하지 않는 주류를 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이어터들은 레드와인을 선택하는 게 좋다. 레드와인 속 항산화 성분이 지방세포 형성을 방해하는 특정 유전자를 활성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한 잔의 레드와인을 마시면 한 시간 운동한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도 나왔다. 술의 발효 과정에서는 알코올 외에도 각종 부산물이 발생하는데, 와인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항산화물질 ‘레스베라트롤’이 지방연소 효과를 이끌어낸다. 즉, 레스베라트롤이 기초대사량을 높여 마치 헬스장에서 한 시간 운동한 것과 같은 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

레드와인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꼽힌 식품이기도 하다. 레드와인 속 ‘엔도텔링’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혈관 내부를 두텁고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다만, 과도한 섭취는 삼가야 한다. 글로벌365mc대전병원 전은복 영양사​는 "레드와인도 과음할 경우 오히려 체지방분해를 막고 식욕을 높여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하루 권장량은 약 150mL로, 한 잔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홈파티 음식과 곁들이는 반주 수준으로 즐기되, 최대 2잔을 넘기지 않는 것이 무난하다"고 덧붙였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