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사흘 연속 300명대..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경북서도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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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여파가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2일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3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6명 늘어 누적 7만8844명이라고 밝혔다.
지난주(1.24∼30)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가 '집단감염'인 환자의 비율은 32.7%였다.
전날 기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확진자는 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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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여파가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2일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3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6명 늘어 누적 7만884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05명)보다 31명 늘었지만,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말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다시 확산세로 돌아섰다 최근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다.
최근 1주일(1.27∼2.2)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59명→497명→469명→456명→355명→305명→336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3번, 500명대가 1번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95명이다. 이 가운데 서울 121명, 경기 70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에서 199명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23명, 충북 18명, 부산·대구·경북 각 10명, 경남 9명, 강원 7명, 충남 5명, 전북·전남 각 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96명이다.
대전과 울산, 세종, 제주를 제외한 전국 13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주(1.24∼30)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가 '집단감염'인 환자의 비율은 32.7%였다. 이는 직전주보다 10%포인트 이상 높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누적 확진자 수는 IM선교회에서 384명,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에서 107명, 부산 금정구 한 요양병원에서 84명,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1명이다.
전날 기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확진자는 34명이다. 이 가운데 영국발(發) 변이 감염자는 23명, 남아공발 변이 감염자는 6명,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는 5명이다.
경북지역에서 해외입국한 딸에 이어 그 어머니도 지난달 29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전날 확인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 누적 1천435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224명이다.
정부는 설 연휴(2.11∼14) 기간 재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오는 14일까지 2주 연장했다.
데일리안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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