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진 아토피 피부염, 목욕 후 3분 내 보습제 발라야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 2. 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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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은 단순한 피부병이 아닌 만성적인 전신 면역질환으로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다.

보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목욕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아토피 환자에게는 세라마이드를 많이 함유한 크림 제형 보습제가 좋다.

목욕 직후가 아니더라도 하루 2회 이상, 심한 건조한 부위에 추가로 보습제를 바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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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이 있다면 목욕 후 3분 내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토피 피부염은 단순한 피부병이 아닌 만성적인 전신 면역질환으로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다. 치료 중에는 증상이 좋아지다가도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해 환자들에게 괴로움을 안겨주는 질환이다.

겨울철 더욱 악화되는 아토피 피부염은 철저한 보습이 기본이다. 보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목욕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아토피 환자에게는 세라마이드를 많이 함유한 크림 제형 보습제가 좋다.

목욕 직후가 아니더라도 하루 2회 이상, 심한 건조한 부위에 추가로 보습제를 바르면 좋다. 바르는 양은 몸의 면적에 따라 달라진다. 생후 3개월 아기라면 한 번에 3g 정도, 성인 남성은 20g 정도가 좋다.

목욕이나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10~15분 정도가 좋다. 땀을 많이 나게 하는 사우나는 되도록 피한다. 땀이 많이 배출되는 행위는 아토피 피부염에 좋지 않다. 세정제는 피부가 약산성으로 유지되어야 피부 장벽 기능을 유지하는 효소들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기 때문에 약산성 액상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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