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상 횡성군수 "코로나 현실 마음 무거워..새로운 힘 찾겠다"

박하림 2021. 2. 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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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이 설 연휴까지 '한집에 한사람 검사받기'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증상이 없어도 혈연과 관계없이 주거와 생계를 같이하는 가구 구성원 중 1인이 대표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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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설 연휴까지 '한집에 한사람 검사받기' 실시
장신상 횡성군수(왼쪽 세 번째)가 1일 횡성군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브리핑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횡성군이 설 연휴까지 ‘한집에 한사람 검사받기’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증상이 없어도 혈연과 관계없이 주거와 생계를 같이하는 가구 구성원 중 1인이 대표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브리핑에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 시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힘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타 지역 방문,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 발생한 확진자 3명을 포함해 횡성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7명으로 늘었다. 

15, 16번 확진자는 횡성대성병원 3층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같은 병동 입원환자이며, 17번 또한 같은 병동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퇴원환자로 알려졌다.

역학조사 기간 중 퇴원 환자는 총 23명이며, 그중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횡성대성병원은 13일까지 코호트 격리된다. 코호트 격리기간 중 코로나 진단검사가 3회 실시될 예정이다.

횡성군은 정부방침에 따라 시설별 방역수칙의 홍보 및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장 군수는 “다만 장기간 운영제한, 집합금지를 겪고 있는 생업시설들의 생계 곤란과 방역 수용성도 고려해야 하는 현 상황에 마음이 무겁다”면서 “예방접종이 시작되고 확진자수가 줄어들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업이 하루빨리 정상운영 되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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