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과학영농 첫 단추 '토양검정' 적극 활용 권장

오명규 2021. 2. 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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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과학영농의 첫 단추인 토양검정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토양검정은 땅의 영양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 불균형 상태를 사례별․작물별로 처방해 알맞은 비료 사용을 유도하는 기술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검정용 흙은 작물재배 전 퇴비나 비료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채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는 검정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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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위한 토양검정 장면.

[청양=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과학영농의 첫 단추인 토양검정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토양검정이 건강한 토양환경 조성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토양검정은 땅의 영양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 불균형 상태를 사례별․작물별로 처방해 알맞은 비료 사용을 유도하는 기술이다.

검사항목은 9가지로 작물 생육에 영향을 주는 토양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규산(벼 재배 시), 석회 요소량 등을 측정한다.

검정결과 처방에 따라 적정량의 비료를 주게 되면 작물 생육이 좋아지고 비료 과다 사용을 막는 등 경영비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토양검정을 받기 위해서는 대상 필지(논, 밭, 시설, 과수 등)의 5~6개 지점에서 겉흙을 논밭 15㎝, 과수원 30cm 정도 걷어낸 후 500g 정도의 속흙을 채취한 뒤 깨끗한 비닐봉투에 담아 의뢰하면 된다. 검정 의뢰는 농업기술센터 본소 또는 동부지소, 서부지소에서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검정용 흙은 작물재배 전 퇴비나 비료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채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는 검정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mkyu102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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