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박병석 의장 예방.. "국회의원 자세 잊지않고 낮은 자세로 경청"

최석진 2021. 2. 1. 1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을 찾아 박 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일선의 어려운 사람들 중심의 법무행정을 할 것"이라며 "국회를 통하지 않고선 제도개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관이지만 국회의원의 자세를 잊지 않고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왼쪽)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을 예방한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석진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을 찾아 박 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일선의 어려운 사람들 중심의 법무행정을 할 것"이라며 "국회를 통하지 않고선 제도개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관이지만 국회의원의 자세를 잊지 않고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장은 박 장관에게 "검찰이 검찰개혁을 방관하거나 비판하는 수동적, 타율적 존재가 되지 않아야 한다"며 "자발적이고 동반자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울러 교정, 출입국 관리, 인권보호에도 관심을 좀 더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또 "국회를 찾아서 야당을 자주 만나야 오해가 없이 소통이 된다"며 "추미애 전 장관께서 추진한 검찰개혁이 종착역에 잘 도달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석진 기자 csj040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