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2년 국도비 역대 최대 2189억원 확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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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이 1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 주재로 부군수, 부서장이 참여해 2022년도 국도비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예산확보 전략을 논의한 사업은 신규사업 46건을 포함한 99개 사업으로 지난해 7월 군에서 제시한 민선 7기 후반기 6대 비전 실현에 중점을 두고 발굴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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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이 1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 주재로 부군수, 부서장이 참여해 2022년도 국도비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군재정의 가장 큰 의존 재원인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2022년도 역대 최대인 2189억원을 목표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예산확보 전략을 논의한 사업은 신규사업 46건을 포함한 99개 사업으로 지난해 7월 군에서 제시한 민선 7기 후반기 6대 비전 실현에 중점을 두고 발굴된 사업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 거창형 뉴딜분야 On-Stie 수소충전소 구축 40억,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30억, 지역에너지 신사업 활성화 26억,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선도40억 등이며,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 200억이 대표적이다.
항노화, 힐링 도시로 도약을 위해 거창 창포원 그린 인프라 확장 152억, 미래도시 거창 인프라 확충과 개발 분야의 시장지구, 김천·대평지구 생활권역 도시재생 뉴딜 394억 등이 있다.
농업 분야에는 미래형 스마트 사과단지 조성 400억,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 180억,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 77억,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 27억 등이 신규사업으로 발굴했다.
군은 발굴된 사업에 대해 국비가 최종 신청되는 5월 말까지 지속적인 부처 방문 활동과 설득, 거창군만의 장점 논리 개발을 통해 도와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2 거창 창포원 조성 568억, 황강 수변 여가 공간 조성사업 26억, 남부 우회도로 개설 439억 등 국가 직접 시행 사업에 대해서도 군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돼 추진될 수 있도록 단계별 대응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구 군수는 “발굴된 사업이 현실화해 군의 미래 성장을 위해 예산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남은 기간 대응 전략 수립 등의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의 국도비 확보액이 2017년 1409억원에서 민선 7기 출범 후, 올해 2016억원을 확보하는 등 증가세를 보인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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