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담양군수,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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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식 담양군수는 1일 담양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형식 군수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재난지원금의 보편지급에 대한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재정 여건이 여의치 않아 초기에 지급할 수 없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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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최형식 담양군수는 1일 담양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형식 군수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재난지원금의 보편지급에 대한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재정 여건이 여의치 않아 초기에 지급할 수 없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유례없는 집중호우 등으로 군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 피해복구와 항구적인 대책 마련,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의무부담을 해야할 군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피력했다.
최형식 군수는 “재난지원금을 훨씬 수월하게 지급하기 위해선 정부가 보편적인 대책을 세우고 지자체와 함께해야 한다”며 “따라서 지금은 방역과 현안 사업에 주력하고 조만간 실행될 정부차원의 재난지원금 지급 시 지방비 부담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금 이차보전사업, 빈 점포 임대사업 등 어려운 지역 여건 속에서도 우리군 실정에 맞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의 소리를 잊지 않고 방역과 경제를 살리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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