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1900만 원, 후분양' 광주 중앙공원 1지구, 이달 판가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에서도 이른바 '노른자 위'로 불리는 중앙공원 1지구 사업계획에 대해 광주광역시가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1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0일 중앙공원 1지구 사업법인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 ㈜한양과 각각 면담을 통해 사업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민간공원 특례사업에서도 이른바 ‘노른자 위’로 불리는 중앙공원 1지구 사업계획에 대해 광주광역시가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1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0일 중앙공원 1지구 사업법인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 ㈜한양과 각각 면담을 통해 사업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30% 지분을 확보한 SPC 최대 주주인 ㈜한양이 1600만 원대 선분양 의견을 제시했으나 사업계획서 제출 의향은 물론 지난 29일 시민사회와의 토론회에서도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내놓지 않아 현실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올리기로 했다.
비공원 면적과 비공원 부지에 들어설 아파트 분양가, 세대수, 용적률 등을 논의할 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이달 내에 열린다.
앞서 광주시와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4차례에 걸친 계획 변경 끝에 ‘후분양+임대’ 방식으로 평균분양가를 1900만 원, 분양 원가 공개 등 공익성과 수익성 간 조화를 고려했다.
광주시는 사업자의 수익률이 당초 7.14%에서 6.15%로 낮아져 사업성을 조정하고 공공성을 강화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변경된 사업계획안은 비공원 면적이 19만8000여㎡로 당초 계획보다 9600여㎡ 늘어났고 용적률도 214.33%로 증가했다.
아파트 세대 수도 소규모 평형으로 분류된 85㎡ 이하는 없어졌으며 85㎡ 이상 중대형 평형이 1828세대로 늘어났다. 임대 아파트는 당초 계획에 없었던 85㎡ 이상이 703세대 추가되는 등 전체 아파트 세대 수가 2370세대에서 2827세대로 늘어났다.
광주시 관계자는 “SPC와의 합의안을 이달 말 열리는 도시계획위원회에 올려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 아시아경제
-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 아시아경제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코인상장뒷돈' 실형 위기 - 아시아경제
- 방시혁·민희진, 중국 쇼핑몰서 포착…"극적으로 화해한 줄" - 아시아경제
- "전우들 시체 밑에서 살았다"…유일한 생존 北 병사 추정 영상 확산 - 아시아경제
- 연봉 6000만원·주 4일 근무…파격 조건 제시한 '이 회사' - 아시아경제
- "가자, 중국인!"…이강인에 인종차별 PSG팬 '영구 강퇴' - 아시아경제
- "고3 제자와 외도안했다"는 아내…꽁초까지 주워 DNA 검사한 남편 - 아시아경제
- "너희 말대로 왔으니 돈 뽑아줘"…병원침대 누워 은행 간 노인 - 아시아경제
- "빗자루 탄 마녀 정말 하늘 난다"…역대급 핼러윈 분장에 감탄 연발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