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효과 '톡톡'

최일생 2021. 2. 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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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최근 태풍, 북극한파 등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발생 및 피해규모가 증가한 상황에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지원 등으로 한발 앞선 농정시책 추진으로 농가들의 피해에 대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다.

고성군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지원 사업을 2018년부터 적극 추진하여 2019년 태풍 4회, 2020년 태풍 2회, 북극한파 등 농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영농불안 해소에 큰 효과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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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최근 태풍, 북극한파 등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발생 및 피해규모가 증가한 상황에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지원 등으로 한발 앞선 농정시책 추진으로 농가들의 피해에 대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다.

고성군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지원 사업을 2018년부터 적극 추진하여 2019년 태풍 4회, 2020년 태풍 2회, 북극한파 등 농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영농불안 해소에 큰 효과를 발휘했다.

고성군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지원 사업으로 2018년에는 971농가·509백만 원과 비교해서 2020년에는 4.1배 늘어난 4,023농가에 5.3배 늘어난 2,688백만 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 수령한 재해보험금이 2019년도에는 1,306농가에 2,174백만 원, 2020년도에는 810농가에 2,462백만 원에 이르고 있어, 농작물재해보험이 자연재해를 입어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농가 경영안전 수단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는 지난 3년 동안 다수의 농업인이 필요할 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농업보조금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군은 “작물별로 연중 지역농협에서 가입을 받고 있는 농작물재해보험은 농업경영에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며 “새로운 도약, 희망찬 고성 농업은 자연재해와 영농불안에서 해방되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지원 대상은 벼, 호박 등 56개 작물과 하우스 등 원예시설물이며, 보험료는 국도비와 군비로 가입금액의 90%를 지원하고 농가에서 10%를 부담하고 있어 가입을 원하는 농가는 농지소재지 지역농협에서 보험료 10%로만 부담하고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올해 1월 가입 개시 품목은 사과, 배, 단감, 떫은감이며, 가입기간은 1월 29일부터 3월 5일까지이다.

기타 품목을 가입하고자 하는 농가는 각 품목별 가입 시기에 지역농협에 가입하면 된다.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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