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근의 시선 & 느낌] 새 봄 여는 희망의 가지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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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2월 3일)을 앞두고 언 땅을 녹이는 겨울비가 촉촉하게 내린 지난 달 26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주박리의 한 농가에서 복숭아 나무 가지치기 작업이 한창이다.
농한기에 이뤄지는 전정(가지치기)은 맛도 좋고 튼실한 열매를 수확하기 위한 농민들의 첫 번째 노력이다.
우비를 입고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젊은 농부 유보형(31·사진 맨 앞)씨의 말이다.
전동가위의 바쁜 손놀림이 이어지는 과수원 어귀로 새 봄이 다가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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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2월 3일)을 앞두고 언 땅을 녹이는 겨울비가 촉촉하게 내린 지난 달 26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주박리의 한 농가에서 복숭아 나무 가지치기 작업이 한창이다.
농한기에 이뤄지는 전정(가지치기)은 맛도 좋고 튼실한 열매를 수확하기 위한 농민들의 첫 번째 노력이다.
"작년에는 복숭아 농사를 잘 지었지만 수확기에 큰비와 코로나19로 농장을 찾는 고객이 줄면서 힘든 한해를 보냈다.
올해는 이상 기후도 없고 코로나도 물러나 함께 농사짓는 어머니와 행복한 한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우비를 입고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젊은 농부 유보형(31·사진 맨 앞)씨의 말이다.
전동가위의 바쁜 손놀림이 이어지는 과수원 어귀로 새 봄이 다가오고 있었다.
이천=쿠키뉴스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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