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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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실시한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평가에서 전남에서는 순천, 나주, 강진, 해남이 도민의 문화향유권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은 각 지역에 소재한 문화재를 활용해 체험‧교육‧공연‧전시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보존‧관리에 편중된 기존 문화재 정책에서 벗어나 '문화재 활용 활성화'로 정책을 전환하는 국비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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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은 각 지역에 소재한 문화재를 활용해 체험‧교육‧공연‧전시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보존‧관리에 편중된 기존 문화재 정책에서 벗어나 ‘문화재 활용 활성화’로 정책을 전환하는 국비 지원 사업이다.
문화재청은 지역 활성화 기여도 등 7개 세부기준에 따라 전문기관의 평가를 거쳐 전국의 385개 사업을 5개 부문으로 나눠 이중 25건을 선정했다. 전남도는 3개 부문에서 4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사업으로 뽑혔다.
분야별로 생생문화재 부문에선 영랑생가를 활용한 강진 ‘더 샵 252 영랑생가!’와 전라우수영 등을 활용한 해남 ‘내안에 ㅎAE ㄴAM(해남) 문화있다!’ 등 2개 사업이, 고택종갓집 활용 부문에선 나주의 남파고택을 활용한 사업이 선정됐다.
문화재 야행 부문의 경우 지난해 개최된 전국 36건의 사업 중 현장행사와 온라인 개최를 병행하면서 수준 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순천 문화재야행’이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지역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49건이 선정돼 총사업비 62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올해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들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일상에 휴식과 치유 기회를 제공했다”며 “국민의 생활권에 가깝고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문화유산 향유를 위해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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