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70대 섬 주민 '긴급이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일 오전 10시 51분경 전남 진도군 조도에 거주하는 조 모(54세) 씨가 4일 전부터 식사가 어렵고 말이 어눌해지는 등 뇌졸중 증상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해경은 같은 날 오전 6시 41분경 전남 목포시 달리도에 거주하는 김 모 씨(77세·여)가 오한과 심한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서산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급파해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일 오전 10시 51분경 전남 진도군 조도에 거주하는 조 모(54세) 씨가 4일 전부터 식사가 어렵고 말이 어눌해지는 등 뇌졸중 증상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진도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급파해 조도 창유항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이송을 시작해 오전 11시 45분경 진도 서망항에 도착, 대기하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어 오전 10시 55분경에는 전남 신안군 재원도에 거주하는 오 모(79세·여) 씨가 저혈당 증상으로 상반신 마비 증세가 나타나 대형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고 경비정을 급파해 환자를 재원도 선착장에서 지도 송도항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같은 날 오전 6시 41분경 전남 목포시 달리도에 거주하는 김 모 씨(77세·여)가 오한과 심한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서산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급파해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환자 3명은 모두 목포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경비함정을 이용해 도서 지역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며 바다 위의 구급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코인상장뒷돈' 실형 위기 - 아시아경제
-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 아시아경제
-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 아시아경제
- "밤마다 희생자들 귀신 나타나"…교도관이 전한 '살인마' 유영철 근황 - 아시아경제
- '814억 사기' 한국 걸그룹 출신 태국 유튜버…도피 2년만에 덜미 - 아시아경제
- "일본인 패주고 싶다" 日 여배우, 자국서 십자포화 맞자 결국 - 아시아경제
- "전우들 시체 밑에서 살았다"…유일한 생존 北 병사 추정 영상 확산 - 아시아경제
- "머스크, 빈말 아니었네"…김예지, 국내 첫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 - 아시아경제
- "고3 제자와 외도안했다"는 아내…꽁초까지 주워 DNA 검사한 남편 - 아시아경제
- "가자, 중국인!"…이강인에 인종차별 PSG팬 '영구 강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