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가야유적 '삼가고분군' 국가사적 지정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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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대표 가야 무덤유적인 '합천 삼가고분군'의 역사·학술적 가치 재조명 및 국가사적 지정의 당위성 확보를 위해 5일 (재)경남연구원의 주관하에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옥전고분군(사적) 외 합천지역 내 또 하나의 가야 세력을 증명할 수 있는 중요 유적으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합천의 또 다른 가야, 삼가(三嘉)'라는 주제로, 학술논문발표와 토론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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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은 대표 가야 무덤유적인 ‘합천 삼가고분군’의 역사·학술적 가치 재조명 및 국가사적 지정의 당위성 확보를 위해 5일 (재)경남연구원의 주관하에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삼가고분군은 경상남도 기념물 제8호(1974.2.16.지정)로 지정됐으며, 정밀지표조사를 통해 봉토분 328기가 확인된 바 있다.
학계에서는 남강을 통한 문화교류를 배경으로 성장한 소가야 중심세력의 고분군으로서 이웃 지역의 함안 말이산고분군(사적), 고령 지산동고분군(사적) 등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대규모 가야 고총고분군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행히 기존 발굴성과와 함께 최근 M24호분, M69 ? 70호분, M52호분 등 대형고분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신라, 백제, 가야 각국과의 교류증거 및 축조기술의 독창성이 확인했다.
이를 통해 옥전고분군(사적) 외 합천지역 내 또 하나의 가야 세력을 증명할 수 있는 중요 유적으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합천의 또 다른 가야, 삼가(三嘉)’라는 주제로, 학술논문발표와 토론이 진행한다.
삼가고분군 발굴조사 성과와 신라·백제·가야 고분군 간 비교연구를 통해 삼가고분군의 사적 가치를 검토할 논문 4편이 발표될 예정이며 종합토론은 조영제 경상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삼가고분군을 국가사적으로 지정하고자 오랜 시간 동안 추진 중이며 도와 공동 노력해 국가사적 승격지정의 문턱 앞에 와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의 결과를 삼가고분군 사적 승격지정 신청보고서의 보완자료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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