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4월 보궐선거 끝나면 개헌 논의 본격화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4월 보궐선거가 끝나는 대로 개헌 논의를 본격화해야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개회사에서 "올해가 21대 국회가 개헌을 실행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력분산과 선거법 개정에도 힘 쏟아야" 주문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박준이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4월 보궐선거가 끝나는 대로 개헌 논의를 본격화해야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개회사에서 “올해가 21대 국회가 개헌을 실행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통합의 제도적 완성은 개헌”이라며 “격변하는 시대와 발맞춰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아내는 개헌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3월 대통령 선거가 있다. 올해 안에 개헌에 대한 국회 합의를 이뤄내야 한다”면서 “올해 개헌하지 못하면 산업화시대에 만든 헌법을 40년 가까이 끌고 가는 셈이 된다.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헌과 함께 권력분산과 선거법 개정에도 힘을 쏟을 것을 주문했다. 박 의장은 “국민의 뜻이 균형있게 반영될 수 있는 권력분산도 이뤄내야 한다. 여야가 책임 있게 준비해달라”며 “선거법 개정도 논의해야 한다. 의석 구성은 득표율과 비례해야 한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개정은 어려워지니 늦지 않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범죄증거 있으니 당장 연락바람"…대구 기초의원들 딥페이크 협박피해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올해 지구 온도 1.54도↑…기후재앙 마지노선 뚫렸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