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핸드폰 바탕화면은 ♥던"..#짱구 #서른 #트와이스 (최파타)[종합]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현아가 신곡부터 연인 던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현아는 무대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옷차림으로 등장해 DJ최화정을 감동시켰다. 현아는 "언니를 만나러 왔다"라며 "저는 평소에 조금 더 심하게 튀게 하고 다닌다. 제 취향이 조금 알록달록한 옷을 좋아한다. 언니가 핑크색을 좋아하시니까 핑크 하게 하고 왔다"라고 설명했다.
현아는 독특한 패션으로 눈에 띄는 것에 대해 "봐주시는 시선 자체를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보통은 던 씨가 더 튀어서 던이를 알아보고 저는 그다음"이라고 밝혀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현아는 "요즘 살이 많이 빠져서 고민 중에 하나가 됐다. 당도 많이 채우고 있고, 이온 음료를 마시면 몸에 흡수가 빠르다고 하더라. 주변에서 챙겨주시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현아는 지난 주 컴백한 '아임 낫 쿨'에 대해 "제가 쿨하지 않다"라며 "제가 무대 위에 설 떄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서포트를 해주신다. 팬분들도 기대치가 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부응을 하려다 보니까 '풀 세팅'된 제 모습이 사실 너무 쿨하지 않더라. 가끔 '어떤 게 현 아인가' 고민이 들기도 한다. 저는 두 가지 현아를 다 사랑한다. 이제는 그냥 난 안 쿨하다고 말하는 게 더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곡을 설명했다.
현아는 "싸이 오빠가 아이디어를 주셔서 가사 쓰는 게 재밌었다"라며 "많은 분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최종적으로 좋은 의견을 모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서 공들인 부분은 뮤직비디오라고. 현아는 "벌써 1000만 뷰가 넘었다. 그만큼 많이 봐주셨는데 조금 다채로운 모습을 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현아의 '암 낫 쿨'의 뮤직비디오를 본 최화정은 "역대 최고인 것 같다. 표정이나 이런 건 연습해서 되는 게 아니다. 타고난 게 어마어마한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현아 역시 "저도 역대 최고로 즐거웠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현아는 이번 뮤직비디오에 아쉬운 점이 없다고. 그러면서도 "하나 딱 아쉬운 게 있다면 저에 관한 거다. 마지막 군무씬에서 조금 더 열심히 출 걸이란 생각이 들었다. 체력적으로 방전이 됐다. 평생 남는 거고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조금이라도 더 할걸' 생각이 들었는데 혹시나 '쓰러질까 그런 걱정이 들긴 했다"라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번 '암 낫 쿨' 안무에 대해 현아는 "전신 운동이 돼서 살이 많이 빠진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짱구 극장판에 삼바가 나온다. 그 삼바와 똑같다고 해주셔서 매일 1일 1 짱구를 하고 있다. 사실 거의 스무 번씩 보고 있다. 진짜 똑같다, 언니도 꼭 봐달라"라고 웃음을 짓기도 했다.
현아는 '어른스러워진 것 같다'는 청취자의 말에 "아직은 의젓해졌다는 느낌은 못 느끼고 있다. 주변에서 제가 성장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화정은 "뮤지션의 아티스트 적으로는 현아의 이미지가 극대화됐다. 뭐만 해도 현아스러운데 애티튜드, 마음가짐, 태도는 더 어른스러워졌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현아는 "제가 계속 사랑을 받으니까 그렇게 되는 것 같다"이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매번 상위권에 진입하는 음원 차트에 대해서 현아는 "많이 떨려 하는 편이다. 사실 차트권을 확인하지 않는다. 제가 기계를 잘 못 써서 정말 다행이라고 느끼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매일매일 안다면 소심했을 텐데 몰라서 다행인 것 같다. 주변에서 같이 일해주시는 분들이 제가 하는 일로 보답을 받으면 제가 뿌듯해진다.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그런 부담감은 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현아는 닮고 싶은 이가 없다고. 그러면서 "저와 다른 매력을 가지신 분들을 보면 제가 더 좋아서 빠져서 본다. 상대적이라 오히려 더 매력적이란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면 오마이걸 효정 씨, 항상 웃으시지 않냐. 뭔가 상큼하다"라며 "제가 트와이스를 진짜 좋아한다. 팬이라 무대도 다 찾아보고 멤버분들 한 분, 한 분 다 찾아보는데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현아는 연인 던 이야기를 빼놓지 않았다. 앞서 현아의 연인 던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장을 깜짝 방문했던바. 현아는 "서프라이즈로 던 씨가 와줬다. 무대에 서지는 않았는데 유희열 선배님께서 '나대지고 않고 좋다. 나대면 별론데 나대지도 않아서 딱 좋다'. 이러시더라"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제가 긴장하고 있는 걸 아니까 같이 와준다. 그런데 이번엔 서프라이즈였다"라고 설명했다.
현아는 깨알 같은 자랑을 하기도 했다. "CD가 완판이라 아직 CD를 못 받았다. 오늘 여기 와서 언니랑 PD한테 사인해드리면서 '내 CD 예쁘다. 나도 갖고 싶다'라고 생각했다. 저희 팬분들이 기다리셔서 다시 많이 만들고 있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평소에 던 씨랑 매 앨범 나올 때마다 무심하게 멘트를 써서 준다. 이번엔 던 씨도 못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30살이 된 현아. 현아는 "아직 실감할 기회가 없었다. 체력이 조금 많이 힘들다는 것 말고는 실질적인 느낌은 아직 지나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아는 "주변에서 '서른 되니까 어때'라고 묻는데 그 느낌을 못 받는 제가 이상한 건가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최화정은 "그게 정상이다. 요즘은 서른은 예전 스물셋, 넷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아는 '핑크색 전화기 가방에는 뭐가 들어있느냐'는 청취자의 질문을 받았다. 현아는 망설임 없이 가방 내부를 공개, 휴대전화와 틴트, 전화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현아는 "휴대전화 바탕화면은 던이다. 얼굴에 하트 스티커를 붙여줬다"라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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