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의료·3D 스마트융합 등 인력 양성 속도 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5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사업비 3억4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광산구는 이번 공모에서 ▲광주형의료·3D 스마트융합 인력양성사업 ▲뿌리산업 표면처리 인력양성사업이 선정됐다.
광산구는 공모사업으로 양성된 인력들이 광주형일자리 등 자동차산업의 지역 내 부품 납품률 제고에 기여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5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사업비 3억4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고용부 공모는 지자체와 비영리법인 등이 협력해 시민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고용 문제 해결 사업을 제안하면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이번 공모에서 ▲광주형의료·3D 스마트융합 인력양성사업 ▲뿌리산업 표면처리 인력양성사업이 선정됐다.
광산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시민 105명을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력으로 양성하고 일자리까지 연결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형의료·3D 스마트융합 인력양성사업은 의료 소재부품 관련기업 52개사의 수요조사를 토대로 마련됐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해당 인력을 고용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광산구는 치과의료 전공자에게는 3D 디자인·제작 기술을, 3D 설계 기술 보유자에게는 생체의료 소재 교육을 실시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치과 분야의 경험이 쌓이면 생체의료 소재부품산업과 안과·정형외과 분야로도 기술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뿌리산업 표면처리 인력양성사업의 경우, 광주 표면처리 기업 80개 중 61개가 광산구에 있는 점, 환경 규제 강화로 표면처리 방식이 습식 방식에서 건식 코팅 방식으로 세계 기술 동향이 바뀌는 점 등을 감안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공모사업으로 양성된 인력들이 광주형일자리 등 자동차산업의 지역 내 부품 납품률 제고에 기여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역 특성과 지역기업 수요를 반영해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일궈냈다”며 “내실 있는 사업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해 취업률을 높이고 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에도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는 남부대학교 산학협력단, 광주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코인상장뒷돈' 실형 위기 - 아시아경제
-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 아시아경제
-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 아시아경제
- "밤마다 희생자들 귀신 나타나"…교도관이 전한 '살인마' 유영철 근황 - 아시아경제
- '814억 사기' 한국 걸그룹 출신 태국 유튜버…도피 2년만에 덜미 - 아시아경제
- "일본인 패주고 싶다" 日 여배우, 자국서 십자포화 맞자 결국 - 아시아경제
- "전우들 시체 밑에서 살았다"…유일한 생존 北 병사 추정 영상 확산 - 아시아경제
- "머스크, 빈말 아니었네"…김예지, 국내 첫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 - 아시아경제
- "고3 제자와 외도안했다"는 아내…꽁초까지 주워 DNA 검사한 남편 - 아시아경제
- "가자, 중국인!"…이강인에 인종차별 PSG팬 '영구 강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