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정신계승연대 창립 "노무현 정신으로 깨어있는 시민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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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신계승연대가 1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해 정권 재창출을 목표로 창립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단체는 앞으로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 정치인을 중심으로 한 정권 재창출에 매진하고 조만간 김해 봉하마을에서 발대식을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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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노무현 정신계승연대가 1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해 정권 재창출을 목표로 창립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단체는 상임고문 김두관 국회의원, 고문은 이기명 전 노무현 후원회장과 김태랑 전 국회 사무총장이 맡았다.
사무총장은 송재욱 노무현지킴이 경남대표, 사무국장은 하경석 전 노사모 전국사무국장이 맡았다. 상임위원과 노사모 회원 등 50여명이 발기인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자신들이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는 적임자를 후원하기 위한 단체"라고 소개하며 "이제 당신이 떠나며 남긴 역사적 과제를 위해 다시 한번 노무현 정신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고자 한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선언문을 통해 "봉하마을의 촌로로 소박한 여생을 보내려했던 당신의 염원은 끝내 이뤄질 수 없었다"면서도 "그럼에도 노무현의 죽음은 수천만의 촛불 혁명으로 되살아나 통한의 역사는 비로소 다시 쓰여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여나 어제의 치열한 진정성을 잊어버리고 오만과 안일함에 머물고 있지 않은가, 진정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 자리에 참여한 동지들은 2003년 개방적 공동체주의를 지향하며 창당한 열린우리당에 참여했던 분들과 노사모회원들"이라며 "노무현이 남긴 정치적 가치들을 계승하는 진정한 깨어있는 시민이 되고자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이게 나라냐'는 구호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작은 한 발자국이나마 뜻을 같이 하는 시민들과 앞장서 나가겠다"고 의지를 굳혔다.
이 단체는 앞으로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 정치인을 중심으로 한 정권 재창출에 매진하고 조만간 김해 봉하마을에서 발대식을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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