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역대학과 공존 '모색'

성민규 2021. 2. 1. 1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와 지역대학 간 공존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시는 최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경주대학교, 위덕대학교, 서라벌대학교와 함께 '제1차 관·학 협력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는 연간 사업계획으로 △경주학 강좌·포럼 △산·학·관 협력 매칭마켓 △대학생 봉사단·문화활동 지원 △정책아카데미 운영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전입대학생 생활안정 지원금 등을 제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학 협력 실무위원회 개최..연간 사업 공유, 코로나19 관련 유학생 대처방안 점검
시청 국제문화교류관에서 관·학 협력 실무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와 지역대학 간 공존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시는 최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경주대학교, 위덕대학교, 서라벌대학교와 함께 '제1차 관·학 협력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의 대학 협력 관련 연간 사업계획 공유, 코로나19에 따른 유학생 대처방안 등이 논의됐다.

시는 연간 사업계획으로 △경주학 강좌·포럼 △산·학·관 협력 매칭마켓 △대학생 봉사단·문화활동 지원 △정책아카데미 운영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전입대학생 생활안정 지원금 등을 제시했다.

지난해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경주대에 개설됐던 경주학 강좌는 올해 위덕대와 서라벌대에도 개설, 경주의 정체성 확립·미래 발전상 탐구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경주학 강좌의 성과물을 공유·발전시키기 위해 '경주학 포럼'을 개최키로 했다.

산·학·관 협력 매칭마켓은 변화하는 산업환경과 대학 교육과정의 부조화를 개선,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이 제대로 정착될 경우 지역기업의 인재조달과 지역대학의 취업률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최상의 협력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락 시민소통협력관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지역사회 문제해결이나 발전을 위해서는 행정과 지역 구성원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학 협력 실무위원회는 시와 지역대학의 협력사업 발굴·추진을 위한 기구로 지난 2019년 구성된 후 10차례의 실무회의를 가졌다.

smg511@hanmail.net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