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동물보호센터 건립으로 동물복지 실현에 앞장

박진영 2021. 2. 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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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가 1월 동물보호센터 착공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동물복지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간다.

국비 5억1000만 원 포함 총 19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동물보호센터는 정왕동 산 16-4 일대 (옛)달월진지 51사단 부지 7018㎡, 연면적 463.29㎡ 규모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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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센터 조감도

[시흥=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시흥시가 1월 동물보호센터 착공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동물복지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간다. 

국비 5억1000만 원 포함 총 19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동물보호센터는 정왕동 산 16-4 일대 (옛)달월진지 51사단 부지 7018㎡, 연면적 463.29㎡ 규모로 건립된다. 

동물보호센터는 동물보호동, 사료보관동, 기계실, 사무동 총 4개동으로 구성된다. 동물보호동에는 100두(유기견 80두, 유기묘20두) 수용가능하다. 입소동물의 진료가 가능한 동물병원도 조성돼 연간 1000두 이상 보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흥시 동물보호센터는 이르면 올 7월 준공해 운영 사전준비 완료 후 내년 1월 개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동물보호센터 조성으로 관내 유기·유실된 반려동물의 포획 후 보호자에게 반환 또는 입양 등의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더불어 체계화된 입양절차를 통해 충동적인 입양과 파양을 예방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장은 "동물보호센터 건립으로 유기동물 보호는 물론, 선진적인 동물보호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매년 1억4000만 원을 들여 안산시에 소재한 유기견보호소에서 유기동물을 위탁보호 관리해왔다.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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