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포도수출 1번지 '자리매김'..샤인머스캣이 효자 노릇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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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해 국내 전체 포도 수출액 3074만불 중 88.1%인 2709만불을 수출해 국내 포도수출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샤인머스캣이 경북포도 수출의 9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도 경북도 스타품목인 샤인머스캣 수출 증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국 다변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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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지난해 국내 전체 포도 수출액 3074만불 중 88.1%인 2709만불을 수출해 국내 포도수출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샤인머스캣의 수출이 급증한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경북의 샤인머스캣 수출은 2018년 818만불에서 2019년 1431만불, 지난해 2507만불로 크게 올라갔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샤인머스캣이 경북포도 수출의 9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샤인머스캣 재배면적도 2018년 855ha에서 2019년 2168, 지난해3132ha로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샤인머스캣의 가격폭락이 예상되면서 정부의 식재 확산에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주요 수출국인 중국, 베트남, 홍콩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수출국가의 다변화로 샤인머스캣 수출이 전년대비 75.1% 증가해 수급과 가격 안정화에 기여했다.
이처럼 경북도가 수출로 수급과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온라인 홍보판촉’을 통해 일본, 필리핀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수출단지의 ‘저온저장기술’을 통해 선적시기를 조절함으로써 해외시장에 대량으로 동시 공급함으로써 현지가격이 폭락하는 것을 방지했던 것도 수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읽혀진다.
경북도는 올해도 선진국과 신흥국의 경제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다소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공세적인 지원으로 수출국가 다변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도 경북도 스타품목인 샤인머스캣 수출 증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국 다변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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