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4명·칠곡군 해외유입 1명 .. 경북도 '신규 확진' 엿새 만에 한자릿수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2021. 2. 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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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이 검사'가 실시되고 있는 포항에서만 지역감염사례 4건이 발생하면서 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명(해외유입 1명) 많은 2980명(해외유입 35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31일 확진자 1명까지 포함하면 '집집이 검사' 누적 확진자는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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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집집이 검사' 6일 동안 26명 '확진'
1일 0시 현재 경북 누적확진자 2980명
지난 1월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대잠동 포항시청 앞 선별진료소에 시민 20여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곳은 27일만 해도 수백명이 장사진을 이룬 장소여서, '집집이 검사'가 끝을 보이고 있는 분위기를 알 수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집집이 검사'가 실시되고 있는 포항에서만 지역감염사례 4건이 발생하면서 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명(해외유입 1명) 많은 2980명(해외유입 35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포항시에서는 '세대당 1명 전수 검사'에서 1명,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양성으로 나타났다.

'세대당 검사' 행정명령 5일 째인 지난 30일까지 검사 대상자 18만 세대 중 13만1576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들 중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확진자 1명까지 포함하면 '집집이 검사' 누적 확진자는 26명이다. 행정명령 검사 예정일은 오는 4일까지다.

칠곡에서는 지난 27일 유럽에서 입국한 주민 1명이 감염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 곳곳에서 142명(해외유입 제외)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 숫자가 20.2명을 기록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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