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40%대..정당 지지도 '민주당'이 앞서[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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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40%대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2주 연속 국민의힘을 앞섰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2주 연속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대비 0.4%포인트 감소한 32.4%, 국민의힘은 1.1%포인트 오른 29.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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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40%대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2주 연속 국민의힘을 앞섰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달 25~29일까지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전주 주간집계 대비 0.5%포인트 내린 42.5%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52.8%로 0.4%포인트 내렸고, 모름·무응답은 4.7%로 1.0%포인트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4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에서 지지율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서울에서의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6.6%포인트 증가한 44.3%를 기록했다. 이어 대구·경북과 대전·세종·충청에서도 각각 전주대비 3.7%포인트, 2.3%포인트씩 증가해 지지율은 29.0%, 38.4%를 나타냈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전주보다 지지율이 13.6%포인트 떨어져 70.0%에서 56.4%로 낮아졌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2주 연속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대비 0.4%포인트 감소한 32.4%, 국민의힘은 1.1%포인트 오른 29.7%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전주대비 1.0%포인트, 0.6%포인트씩 올라 8.6%, 7.5%를 기록했고 정의당은 4.2%로 0.9%포인트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7669명에게 접촉해 최종 2513명이 응답을 완료, 4.4%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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