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정부 원전문건" 윤준병, 정부 부인에 "추론이었다"

박은주 2021. 1. 31. 2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북한 원전 건설 문건과 관련, '박근혜정부에서 작성됐다'는 자신의 주장에 대해 "박근혜정부 때에도 검토됐을 것이라는 추론이었다"고 해명했다.

윤 의원은 이날 "문재인정부 당시 작성됐다고 하더라도 일련의 과정은 이전부터 거론됐던 내용까지 검토해 취합해서 만들어졌을 개연성이 높다는 의미였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시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북한 원전 건설 문건과 관련, ‘박근혜정부에서 작성됐다’는 자신의 주장에 대해 “박근혜정부 때에도 검토됐을 것이라는 추론이었다”고 해명했다.

윤 의원은 이날 “문재인정부 당시 작성됐다고 하더라도 일련의 과정은 이전부터 거론됐던 내용까지 검토해 취합해서 만들어졌을 개연성이 높다는 의미였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앞서 산업부는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논란과 관련해 정부 정책으로 추진된 적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면서 “박근혜정부부터 검토하거나 만들어진 자료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 의원이 “추론이었다”고 물러선 셈이다.

윤 의원은 “산업부 공무원이 지운 파일이 530개인데, 이 중에는 통일대박론 등 박근혜 정부 때부터 검토한 것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추론해보면 (문건 속) 내용이 이전 정부부터 연장선상에서 검토하던 내용일 것”이라며 “문서 작성 시점과는 별개로 일련의 정책적 자료가 계속 이어진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해당 문건을 확인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 문건의 구체적 내용은 잘 모른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