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12억 여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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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자들에 대한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12억 여원의 의료급여비용을 절감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2019년 77억 원이었던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 524명에 대한 진료비가 지난해 65억 원으로 감소해 16%의 재정절감효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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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자들에 대한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12억 여원의 의료급여비용을 절감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2019년 77억 원이었던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 524명에 대한 진료비가 지난해 65억 원으로 감소해 16%의 재정절감효과를 달성했다.
구는 1년 만에 진료비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을 의료급여 관리사들의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가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동구에는 5명의 의료급여 관리사가 있으며 ▲약물과다복용 ▲중복처방 ▲의료쇼핑 등 비합리적 의료급여 이용자에 대한 전화상담, 서신, 방문 등의 집중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치료목적이 아닌 장기입원자에 대해 지역사회정착을 유도하는 등 서비스연계를 실시해 대상자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의료급여재정 건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황인호 청장은 “올해도 의료급여 대상자들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동영상 비대면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의료급여 진료비 절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자 전국 최초로 언택트(비대면)동영상 교육을 실시해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대상자들이 본인의 의료급여일수를 스스로 관리해 의료급여 과다이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swh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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