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복귀 가능할 듯' 판다이크, 전담 팀까지 꾸려 재활

유현태 기자 2021. 1. 3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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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판다이크(리버풀)가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판다이크는 리버풀 수비진의 핵심으로 꼽힌다.

판다이크는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데 그 결과 조기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대표팀의 의료진 역시 판다이크가 올해 여름 열릴 유로2020에도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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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판다이크(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버질 판다이크(리버풀)가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판다이크는 리버풀 수비진의 핵심으로 꼽힌다. 2019년 1월 리버풀에 합류한 뒤 뛰어난 개인 수비 능력과 함께 수비진 전체를 조율하며 수준을 올려놨다는 평가를 들었다.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과정에서 리버풀의 최후방을 책임졌다.


2020-2021시즌은 부상에 쓰러졌다. 지난해 10월 에버턴과 '머지사이드 더비'를 펼치던 중 조던 픽포드 골키퍼와 충돌한 뒤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고 재활하고 있다.


리버풀은 최근 수비진 구성에 애를 먹고 있다. 파트너인 조 고메즈도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고, 조엘 마티프와 파비뉴가 수비진을 꾸렸지만 역시 잔부상에 시달린다. 내서니얼 필립스와 리스 윌리엄스는 아직 경험이 부족해, 조던 헨더슨이 때로 수비수로 나서기도 한다.


판다이크는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데 그 결과 조기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데일리스타'의 3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판다이크의 회복과 재활이 예상보다 빠르다. 판다이크는 재활의 효율성을 위해 물리치료사들로 자신의 전담 팀을 꾸렸다. 최근엔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훈련하고 있으며, 격투기 단체인 UFC의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시즌 아웃이 예상됐지만 4월엔 피치에 복귀해 시즌 막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대표팀의 의료진 역시 판다이크가 올해 여름 열릴 유로2020에도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반면 파트너 고메즈의 경우는 복귀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했다가 무릎을 다쳤는데, 위르겐 클롭 감독은 최근 복귀가 멀었다고 알린 바 있다.


리버풀은 판다이크 없이 10승 7무 3패를 거두며 EPL 4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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