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방뇨' 말렸다고 흉기..가족지킨 가장, 혀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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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소변을 보던 50대 남성이 자신을 제지하는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남성을 막던 가장은 턱부위에 심한 상처를 입어 혀와 미각에 장애를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7일 금천구 한 대형마트 지하주차장에서 소변을 보던 중 자신을 제지하는 B씨 가족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는 "평소 흉기 2개를 가방에 지니고 다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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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소변을 보던 50대 남성이 자신을 제지하는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남성을 막던 가장은 턱부위에 심한 상처를 입어 혀와 미각에 장애를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금천구 한 대형마트 지하주차장에서 소변을 보던 중 자신을 제지하는 B씨 가족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함께 있던 부인과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A씨에게 달려 들었고, 이 과정에서 턱부위 등에 큰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B씨는 미각 및 혀 움직임에 장애를 입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20년간 요식업에 종사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일 A씨를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범행 당시 음주나 약물을 투약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한다. 경찰 조사에서는 “평소 흉기 2개를 가방에 지니고 다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훈 기자 tell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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