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 '속도'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2021. 1. 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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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을 위한 두 번째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호남권을 대표하는 2만㎡급 컨벤션 센터 확보를 위한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행정안전부에 의뢰했다고 31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계획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협의회 심의를 통과해 컨벤션 시설 주관 부처인 산업부로부터 사업 타당성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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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 의뢰
광주시청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을 위한 두 번째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호남권을 대표하는 2만㎡급 컨벤션 센터 확보를 위한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행정안전부에 의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제2전시장 건립을 위한 두 번째 행정절차로, 이후 중앙 투자사업 심사를 거쳐 사업 내용을 최종 확정해 설계 등 후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건립 목표는 2023년 말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계획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협의회 심의를 통과해 컨벤션 시설 주관 부처인 산업부로부터 사업 타당성을 확보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 김대중컨벤션센터 일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융합특구’로 선정돼 향후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마이스(MICE) 산업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이 건립되면 국내외 굵직한 전시회를 유치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남은 심사에서도 건립부지 안내, 관계부처 협의 등 필요한 모든 현장을 발로 뛰며 연내 최종심사 통과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전시장은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제1주차장 1만8000여㎡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며 사업비는 총 1125억 원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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