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에서 기차 예매도 가능

권오용 2021. 1. 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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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기차 정보 확인부터 예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네이버 지도.

네이버는 2월 1일부터 ‘네이버 지도’ 앱과 네이버 검색에서 기차 시간 검색과 예매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네이버 측은 “국내 지도 서비스 중에서는 최초로 장소 검색부터 기차 예매 기능까지 앱 내에서 제공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 네이버 지도 앱에 신설된 ‘기차 조회/예매’ 탭을 누르면 기차 시간표를 검색하고 예매할 수 있다. 네이버 검색 창에서도 역사 이름이나 ‘기차 시간표’, ‘기차 예매’ 등의 키워드를 검색해 동일한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제공되는 정보는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KTX, 새마을, 무궁화, ITX-청춘, 관광열차가 대상이다.

지난해 네이버 지도에 유입된 검색 질의 중 ‘서울역’, ‘수원역’, ‘코레일’ 등 기차 관련 검색 질의만 약 2200만 건에 이른다. 네이버 측은 “기차는 전국적으로 다양한 노선과 환승 구간이 존재하는 만큼, 시간과 비용에서 경제적인 경로를 쉽게 파악하고 예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기능에 대한 이용자 니즈가 많았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기차 예매 서비스와 네이버 지도의 지역 기반 데이터가 결합해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했다.

우승기 네이버 지도 책임리더는 “네이버 지도가 갖춘 대규모 POI(지역정보) 데이터, 네이버의 다양한 지역 기반 서비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며 이용자들에게 강화된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향후에는 도착 시간에 맞춰 도착지 근처의 맛집을 알림으로 추천해주는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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