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 감염', 서울역 노숙인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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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숙인 시설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31일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광장에서 한 노숙인이 '2미터 간격 거리간격 유지, 잠시 멈추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돌아다니고 있다.
서울역 광장에서 만난 한 노숙인은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피켓을 만드는 일 뿐" 이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끝이 났음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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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숙인 시설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31일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광장에서 한 노숙인이 ‘2미터 간격 거리간격 유지, 잠시 멈추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돌아다니고 있다.
서울역 광장에서 만난 한 노숙인은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피켓을 만드는 일 뿐” 이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끝이 났음 좋겠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이 최근 서울 소재 노숙인 이용시설에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 수는 21명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 노숙인이 만 천여 명, 쪽방 주민은 5,600여 명에 달한다며 코로나19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현구 기자 stowe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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