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앓은 산모 아기 대부분, 항체 갖고 태어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산모의 아기 대다수가 항체를 갖고 태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미국의학협회 소아과 저널에 발표한 글에서 "이 연구는 코로나19 질병에서 신생아를 보호하기 위해 엄마로부터 유래된 특정 항체가 제공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CNN은 "코로나19 항체가 종종 임신 기간 엄마에게서 아기에게로 이전되고, 아기에게 최소한 일정한 보호장치를 물려줌을 시사하는 연구"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산모의 아기 대다수가 항체를 갖고 태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CNN방송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아동 병원의 신생아 전문의인 더스틴 플래너리 박사와 동료들은 1400명 이상의 산모와 신생아에 대해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이전에 감염된 적이 있는 임신부 83명 가운데 72명에게서 태반을 통해 면역글로불린G(IgG) 항체가 아기에게 이전된 것이 확인됐다.
lgG 항체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워 인체의 감염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미국의학협회 소아과 저널에 발표한 글에서 “이 연구는 코로나19 질병에서 신생아를 보호하기 위해 엄마로부터 유래된 특정 항체가 제공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엄마에게서 태어난 신생아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없었다.
CNN은 “코로나19 항체가 종종 임신 기간 엄마에게서 아기에게로 이전되고, 아기에게 최소한 일정한 보호장치를 물려줌을 시사하는 연구”라고 설명했다.
또 연구원들은 임신부의 예방 접종이 태아를 보호할지도 모른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며 이 가능성은 연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장님, 반려견이 떠났어요" 펫로스 휴가, 가능할까 [개st상식]
- 뽀로로 성인물에 한번, 몰카 수두룩에 더 놀란 맘카페
- '아장아장' 美 생방송에 등장한 방해꾼.."재택근무 현실"
- 악!유명 카페 음료서 5cm 거대 바퀴벌레가..? 갑론을박
- 미스트롯2 진달래 지목한 학폭 논란 "진위 확인중"
- 짜장라면 조금 먹고 쫄쫄 굶다가..여행가방서 숨진 9살
- 박영선 "문대통령에 삐졌지만 다 풀려..원조 친문"
- 엄마 때린 아들 목조른 아빠.. "살인미수 말도 안돼"
- 비키니 패션으로 남친과 와인 파티한 이세영..실검 장악
- "사랑하는 아빠 잃었다" 음주마약 역주행사고 딸의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