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외국인투수 윌머 폰트 2월 2일 입국
김효경 2021. 1. 31. 14:20
로맥과 르위키는 1일 전지훈련 정상 합류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31)가 다음달 2일 입국한다.
SK 구단은 폰트가 2월 2일 입국해 2주 자가격리를 마친 뒤 16일 제주도 서귀포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폰트는 지난 16일 제이미 로맥, 아티 르위키와 함께 한국땅을 밟을 예정이었지만 사전 신청한 국외여행허가서 발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연돼 입국이 늦어졌다. SK 구단에 따르면 폰트는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피칭을 통해 스프링캠프 합류가 가능한 몸 상태를 유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베네수엘라 출신 폰트는 2006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했고,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뉴욕 메츠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었다. 2019년에는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48경기에서 84와 3분의 1이닝 동안 4승5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지난해엔 토론토에서 불펜으로 21경기에 출전했다.
앞서 입국해 자가격리를 마친 로맥, 르위키와 브랜던 나이트 투수 어드바이저는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1일 시작하는 제주도 서귀포 스프링캠프에 정상 합류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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