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기업들 "설 자금사정 힘들어"

성민규 2021. 1. 31. 13: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지역 기업들의 설 자금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상공회의소는 18~22일까지 지역기업 69개사를 대상으로 설 자금사정·정책과제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금사정이 어려운 원인으로 '매출 감소', '제조 원가 상승', '금융권 대출 애로' 등을 꼽았다.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책으로 '정책자금 지원 확대(43%)', '대출금리 대폭 인하(33.6%)', '신용대출 확대(16.8%)' 등이 꼽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 감소, 제조 원가 상승, 금융권 대출 애로 원인으로 꼽아
포항철강공단 전경. 쿠키뉴스 DB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지역 기업들의 설 자금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상공회의소는 18~22일까지 지역기업 69개사를 대상으로 설 자금사정·정책과제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자금상황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힘들다'는 의견이 49.3%%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하다'는 기업은 44.9%, '지난해보다 나아졌다'는 기업은 5.8%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해 설과 비교해 '힘들다'는 의견은 7.6%(37.3%→44.9%) 증가한 반면 '비슷하다'는 의견은 7.3%(50.8%→43.5%) 감소했다.

자금사정이 어려운 원인으로 '매출 감소', '제조 원가 상승', '금융권 대출 애로' 등을 꼽았다.

가장 큰 금융 애로요인은 '담보위주의 대출 관행(33.3%)', '정책금리 인상(27.8%)', '환율 불안 지속(12.9%)' 등이었다.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책으로 '정책자금 지원 확대(43%)', '대출금리 대폭 인하(33.6%)', '신용대출 확대(16.8%)' 등이 꼽혔다.

smg511@hanmail.net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