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기업들 "설 자금사정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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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역 기업들의 설 자금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상공회의소는 18~22일까지 지역기업 69개사를 대상으로 설 자금사정·정책과제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금사정이 어려운 원인으로 '매출 감소', '제조 원가 상승', '금융권 대출 애로' 등을 꼽았다.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책으로 '정책자금 지원 확대(43%)', '대출금리 대폭 인하(33.6%)', '신용대출 확대(16.8%)'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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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지역 기업들의 설 자금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상공회의소는 18~22일까지 지역기업 69개사를 대상으로 설 자금사정·정책과제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자금상황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힘들다'는 의견이 49.3%%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하다'는 기업은 44.9%, '지난해보다 나아졌다'는 기업은 5.8%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해 설과 비교해 '힘들다'는 의견은 7.6%(37.3%→44.9%) 증가한 반면 '비슷하다'는 의견은 7.3%(50.8%→43.5%) 감소했다.
자금사정이 어려운 원인으로 '매출 감소', '제조 원가 상승', '금융권 대출 애로' 등을 꼽았다.
가장 큰 금융 애로요인은 '담보위주의 대출 관행(33.3%)', '정책금리 인상(27.8%)', '환율 불안 지속(12.9%)' 등이었다.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책으로 '정책자금 지원 확대(43%)', '대출금리 대폭 인하(33.6%)', '신용대출 확대(16.8%)' 등이 꼽혔다.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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