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지역자율방재단, 1년간 지역 내 코로나 방역 펼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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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년간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힘써온 지역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승석 속초시자율방재단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예방 방역에 힘을 쏟은 지 어느덧 1년이 됐다"며 "아낌없이 봉사에 임해준 단원 모두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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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년간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힘써온 지역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에 따르면 속초지역자율방재단(단장 최승석)은 지난해 1월 31일부터 매일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펼쳐왔다.
속초지역자율방재단은 13개조로 방역 구간을 나눠 유동 인구가 많은 버스터미널과 속초관광수산시장 등은 물론,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상가와 버스정류장 등에서 방역 소독을 진행해왔다.
특히 1년간 방역 활동에 참여한 단원 수는 1만165명에 이르며,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와 강원도, 속초시, 강원도의회 등으로부터 단체 2건, 개인 47명이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최승석 속초시자율방재단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예방 방역에 힘을 쏟은 지 어느덧 1년이 됐다"며 "아낌없이 봉사에 임해준 단원 모두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임해준 자율방재단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모두가 조금만 더 힘을 모으면 코로나19를 종식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해 2월 22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021년 1월 30일 현재 기준 총 8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요양병원 관련이 29명, 의료원 관련 24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관련 15명, 해외입국자 2명, 기타 18명 등이다.
kkangddo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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